[책이야기]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라는 책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설공주나 신데렐

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의 동화를 원작 비슷하게 모아논 책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꺼려질만한 엽기적이며 잔혹
하고 성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책 위쪽에

내용에 걸맞는 빨간딱지가 붙어 있지요.

몇가지 살펴보면 백설공주는 아빠랑 근친상간하다가

쫓겨나서 난장이들이랑 놀다가 시체 좋아하는 변태왕

자에게 시집가서 왕비에게 복수하는 내용이고 신데렐

라는 착한 빛쟁이아줌마를 만나 팔자핀다는 이야기입

니다.. 계모의 딸들이 유리구두에 맞게 발가락이나 뒤꿈치를 짤라 맞추는 옵션도 들어가 있습니

다..


노간주나무는 여동생앞에서 오빠의 머리가 떨어지고 전처의 아들을 죽여 남편에게 스프를 만들

어 주고 그 스프를 맛있게 먹는 아버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이 자극적으로 과장된 부분들도 있겠지만 중세때의 생활환경을 어느 정도 알수 있습니다. 인권

이 존중되지 않으니 팔다리 자르는 형벌이나 화형, 근친상간, 식인 등들도 많았을 것이고 위생이

좋지않아 주방에서 도살을 하고 쓰레기통에는 가축의 내장이나 가죽들이 썩어가고 있었을 것입

니다.. 아이들도 이런 모습들을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겠죠..


지금에 와서 성적인 코드나 잔혹한 부분들이 많이 삭제되었다지만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

니다.

 이러한 동화를 어른보다 어린아이들이 먼저 접하고 배우는 것이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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